Creative Reading/독서

이처럼 사소한 것들 by 클레어 키건

함께♡ 2025. 1. 30. 21:26

"펄롱은 미시즈 윌슨을, 그분이 날마다 보여준 친절을, 어떻게 펄롱을 가르치고 격려했는지를, 말이나 행동으로 하거나 하지 않은 사소한 것들을, 무얼 알았을지를 생각했다. 그것들이 한데 합해져서 하나의 삶을 이루었다."

 

펄롱은 가족에게조차 버림받은 미혼모인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을 받아준 미시즈 윌슨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것들은 그의 삶이 되었고 그가 행했던 용기 있고 친절한 선택들의 거름이 되었다.

 

우리 자신을 위대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위대한 업적? 인류를 향한 박애? 

물론 그런 위인들 역시 대단한다. 

그러나 나와 같이 하루 하루 살기 바쁜 소시민들의 작은 선택들이 이 사회를 만들고 역사를 만들어 간다.

 

'가족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 대부분은 반복되는 일상의 굴레 속에서 어느 정도의 짐을 지며 살아간다.

때로는 양심 있고 용기 있는 행동이 가족을 저버리는 이기적인 선택이 아닌지 번민하게 하고

내가 가진을 것을 잃게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 속에 빠져들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펄롱의 용기 있는 행동을 선택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숙고가 자기 회복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의 희망을 보여준다. 

 

"말이나 행동으로 하거나 하지 않은 사소한 것들"

 

이것들이 하나의 삶을 이룬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일상의 모든 순간을, 아주 사소한 순간까지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련다.